올해 폭염 일수, 평년보다 많은 12일 전후... 작년 수준

올해 폭염일수는 평년의 10.5일보다 많고 지난해 12일과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명인 UNIST 도시환경공학부 교수는 24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에서 기후변화와 폭염예측의 이해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 교수는 폭염연구센터 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 교수 설명은 국제 기후와 국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이 교수 분석 등을 토대로 기상청은 전날(23일) 3개월 기상 전망을 통해 7~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가능성이 80%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교수는 “미국 나사, 해양대기청(NOAA), 유럽 중기예보센터(ECMWF) 등 국제 기후예측 모델에서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측되고 있고, 지구 온난화 경향도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7년간 기온은 관측사상 역대 최고 기온이 기록됐다.


여기에 북극 해빙의 감소와 한반도 여름철 영향 증대, 북대서양 해수면 온도 변동 등도 폭염일수 증가 요인으로 꼽혔다.


다만 지난 2018년과 같은 기록적 폭염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 교수는 열대 태평양 라니냐가 유지될 경우 한반도 여름철 기온은 상승이 제한적일 수도 있다고 봤다. 이 교수는 “현재까지 북극해빙이 많이 녹지 않았다. 용융이 가속화되는 게 6월쯤이라 예단하기엔 섣부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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