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가고 열대야 폭염, 태풍 2~3개 더 온다

앵커 5호 태풍 '송다'에 이어서 6호 태풍 '트라세'까지. 한반도로 북상하던 두 개의 태풍은 모두 소멸이 됐는데요. 하지만 태풍이 남긴 수증기로 인해서 내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제 비가 그치고 나면 폭염과 열대야가 더 심해진다고 하는데 현인아 기자가 자세한 전망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동중국해를 거쳐 서해로 북상한 5호 태풍 ‘송다’의 모습입니다.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서 남해안으로 곧장 북상한 6호 태풍 ‘트라세’. 두 태풍은 오늘 새벽과 오전에 소멸해 열대 저압부가 됐습니다. 6호 태풍 ‘트라세’는 어제 정오에 발생했다 오늘 오전 9시에 소멸해 수명이 채 하루도 안 됐습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 중에서 역대 두 번째로 수명이 짧은 태풍으로 기록됐습니다. 태풍은 죽어서 수증기를 남겼습니다. 오늘 밤 늦게 다시 비가 오기 시작해 내일까지 전국에는 최고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열대저압부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내일 밤부터는 열대야와 폭염이 더 심해집니다. [이명인/UNIST 폭염연구센터장] "이번 주 내내 전국적인 폭염하고 열대야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모레 최고기온은 대구 35도, 포항 34도, 서울 31도 등 35도 안팎의 폭염이 예상됩니다. 오늘 밤 일주일째 열대야인 서울은 이번 주 내내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시 해제됐던 폭염 특보도 대구와 광주, 대전 등 충청과 남부 지방부터 다시 확대 발령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달 폭염은 얼마나 더 뜨거울까? 폭염연구센터에 물어봤습니다. [이명인/UNIST 폭염연구센터장] "다음 주에는 (아열대) 고기압이 좀 약해질 것으로 예측되고요. 따라서 폭염이 일시 누그러질 가능성이 높아요." 여름에 폭염이 주춤할 때는 폭우 구름이 출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4호 태풍 '에어리',5호 '송다',6호 '트라세'까지. 이미 세 개의 태풍이 연이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는데 앞으로도 2-3개의 태풍이 더 올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차동현/UNIST 도시환경공학과 교수] "8월 이후에 한반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태풍은 평년 수준 또는 그보다 조금 많은 두세 개 정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폭염과 태풍, 폭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현인아입니다. 영상 편집 : 김진우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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